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다.
지난 며칠 간 나는 목표도 없이 방황하며 살아 왔던 것 같다.
지속되어 가는 미수입 상황에 지출은 늘어만 가니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힘들어 했던 거 같다.
하루하루 그날 급한 일들에만 집중하겠다며 미루어왔던 목표에 대한 생각 없이 살다가 일주일 정도 거의 집에서 혼자 지내니 더욱 기운이 없었다.
날이 갈수록 변화가 없어 하루하루 그 마음이 커져갔다.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갑자기 이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방법은 있을 것이고 그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 평소 생각이었기 때문에 나에 대해 고찰을 해보았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앞으로 당장 내가 할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앞으로 다가올 9월의 지출부터 생각해보았다.
우선 이 지출을 감당할 수입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수익을 만들어 낼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앞으로의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영업 활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목표와 계획이 있어야 한다.
왜 계획이 있어야 하는가?
나는 지금껏 내 자신을 믿어왔다.
내가 무엇을 하든 그것에 집중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내 방에는 ‘지금의 생각이 미래를 바꾼다’라는 방훈이 걸려있다.
지금의 생각이 미래를 바꿀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꾸준히 이어가며 행동하면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계획은 그러한 힘을 만든다.
막연히 내 자신을 믿어가며 피상적인 미래를 꿈꾼다면 어떠한 것도 제대로 이룰 수 없다.
계획은 선택과 집중을 만든다.
절실하다면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워서 그 시간에 몰입하며 진정 살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계획을 위해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최근 나는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답을 할 수 없었다.
방금 생각한 바로는 나는 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다시 이루어 보고자 이 일을 도전했던 것이 이유다.
이 일을 시작할 당시 내가 이루지 못한 일을 다시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였다. 그러고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때 그 꿈을 다시 가지고자 ‘신박사’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콘텐츠를 만들었던 것이고, 그 꿈을 향해 도전할 때 겪은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교육 사업’을 시작했던 것이고, 교육생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기 위해 ‘신박사’ 콘텐츠를 절대 미룰 수 없었다.
왜 이 일을 해야만 하는가?
이루지 못한 일을 다시 이루어보고자 시작한 나는, 이 일을 반드시 이루어야만 한다. 이 일을 이루든 못 이루든 그 결과는 어떠한 일에서나 똑같을 것이다.
똑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연 계획이다.
이전에는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계획이 없으면 성과도 없고 결국 발전 없는 성장이거나 발전 없이 퇴보하기 때문이다.
또한 절실함이 없어 느슨해진다.
목표에는 무엇이 있어야 하는가?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
돈을 사용하거나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무자본이기 때문에 사용할 돈이 없다.
사용할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을 버는 것(흑자)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야 한다.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아직 어리다.
힘이 약하고 덩치가 작은 회사다.
회사가 발전할 목표를 세워야 한다.
나는 군미필자다.
군입영 전 이 회사가 유지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회사를 튼튼하게 성장시킬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나는 대표다.
대표로서 보여줘야 할 책임과 자세가 있어야 할 테다.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가치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 나이가 대표로서 많지 않기 때문에 내가 사회 속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사람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어야 하며, 그 가치는 돈이라는 수단으로 이루어질 것이기에 돈을 벌어야 한다.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무엇이 있어야 하나?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목적과 목표, 계획을 세우고 움직여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그날 목표를 세우고 움직이면 된다.
그리고 목표가 예상대로 이루어질 것인가 실행하면서 점검해야 한다.
상황에 맞춰 조절하며 목표를 최대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
마무리하면서 목표를 이루었는가 확인하고 성과를 측정해야 한다.
성과를 보고 실패인가 성공인가 분석하고 그 이유를 분석한다.
새로운 목표, 더 큰 목표를 세운다.
이렇게 만해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계획 세우는 시간보다 실행하는 시간이 의미 있지 않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은 분명 실행하는 시간에 그만한 힘을 줄 영향력을 만들어낼 시간이다.
계획을 하다보면 전망이 보이면서 기쁨과 설렘을 가지게 되며, 절실함과 몰입감을 실행 단계에서 가지게 되므로 큰 가치를 가질 게 뻔하다.
물론 계획을 완벽하게 세우려다 실행하는 것에 방해가 가면 안 된다.
이 글을 마무리하며
생각을 정리해보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희망이 보인다.
잘 안 되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다시 차근차근 이렇게 생각을 정리해보자.
미루지 말고 그때 바로 점검하자.
그리고 이대로만 해도 잘 될 것이다.
잘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