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내가 리더가 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내가 아닌 남을 믿을 수 없어서였다.
나는 나를 통제할 수 있으니 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존재이고, 그러니 내가 나서서 하는 게 많았다.
그런데 이젠 생각이 바뀌었다.
나는 내가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팀원을 믿고 싶다.
단, 그럼에도 내가 팀을 이끄는 리더를 계속 하고 싶은 이유는 내 꿈 만큼은 믿기 때문이다.
팀원을 믿고, 내 꿈을 믿고, 내 꿈을 향해 팀원을 이끌어가고, 우리의 꿈으로 만들어나가는 것.
이것이 나의 생각이고 소망이다.